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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박물관/Good 디자인

현대 모터 스튜디오 방문기

현대모터 스튜디오

 

현대자동차에서 체험형 쇼룸인 현대 모터 스튜디오를 오픈하였다. 

(홈페이지: www.hyundaimotorstudio.com)

 

 

 

 

 

 

 

 

1층 파노라마

 

 

2층 파노라마

 

 

5층 파노라마

 

 

현대차그룹이 철강회사와 자동차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컨셉으로 휘어져 흘러가는 파이프를 녹아낸 철로 은유하여 내장재로 한 것은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으나 해석은 좀 과장된 듯하다.

 

건축물 외관과 내장이 일체감을 주지 못하는 컨셉은 급조된 인테리어 컨셉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철재를 이용한 통일된 디자인 컨셉은 잘 표현되었다.

 

 

 

 

 

1층은 예술품을 전시하는 넓은 홀로 구성하여 기존 쇼룸과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 자동차를 예술과 매개 시킴으로서 현대자동차는 예술품이고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2층은 커피숍과 각종 소품과 책이 모여있는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휴식과 간단한 업무도 볼 수 있어, 노마드족에게는 새로운 업무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듯하다.

 

3층과 5층은 자동차 전시장으로 새로운 감각을 주려고 많이 노력하였는데 공간이 비교적 작아서 다양한 차종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다.  오히려 시판중인 차량보다는 컨셉차량을 보여줌으로서 현대차의 이미지를 업시키는 장소로로 활용되면 어떨까 싶다.

 

 

계단 입구는 신비감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보라색으로 한게 센스있다.

대신에 층별 싸인은 검정색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계단은 공간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공간인데 디자이너의 체력이 다해서 충분히 디자인에 신경쓰지 못한듯 하다.

 

 

 

 

 

엘리베이터 홀은 건축계획상 어색한 위치에 있지만 네온사인의 색감과 철의 유연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