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은행(IBRD)은 20세기의 국제간 분쟁원인이 석유에 있었다면 21세기의 분쟁원인은 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어 물 부족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상수도 생산원가의 상승에 따른 상수도료 상승 그리고 주거의 고층화로 30층, 60층으로 물을 이송해야하는 에너지 비용의 상승, 환경오염 등을 생각하면 더 이상 물을 물 쓰듯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우리들의 물 소비패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배출되는 하수 중에는 물 이용단계에 따라 하수의 수질이 크게 달라 때로는 수세식 변기의 세정수로 써도 무방한 물이 아깝께 배수되어 낭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누 없이 간단히 손을 닦을 때, 겨울철 따뜻한 물로 샤워나 세수를 위해 이미 식어버린 온수를 뽑아 버릴 때 등과 같이 무심코 버려지는 물은 재활용할 수 있는 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하수로 방류되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무심코 버려지는 하수 중 비교적 깨끗한 하수만을 모아 수세식 변기의 세정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면기와 일체화된 재활용 하수 공급장치를 개발하였습니다.
전체 물 소비량 중 25%가 음용수가 아닌 수세식 변기의 세정수로 소비되기 때문에 이 물만 재활용수로 사용한다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발명은 세면기와 일체와 되어 있기 때문에 세면대 공간 외에 추가적인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비싼 세면기 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더불어 상수도료도 절약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제품으로 향후 상수도료 상승과 신행정 수도 건설시 부족한 용수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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